12월 9일 열린 행사에서 상위 9개팀 프레젠테이션 진행해 최종 4개 팀 수상
경영대학 스타트업 연구원(원장=정호원 교수)의 KUBS 스타트업 2기 입주팀이 최종 선발됐다. 지난 12월 9일 오후 3시 경영본관 KUBS 스타트업 스테이션에서 열린 ‘2016 스타트업 익스프레스(Startup Express)’는 한국의 마크 주커버그, 미래의 인스타그램을 꿈꾸는 예비 창업가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경영대학 스타트업 연구원이 주최하고 일진창업지원센터가 주관한 2016 스타트업 익스프레스는 기업가 정신과 혁신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사업 아이템을 제안하는 창업경진대회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섭 롯데 엑셀러레이팅 팀장 △김유신 한국피씨피 대표 △김희천 일진창업지원센터 센터장 △노주영 동화그룹 부문장 △박중양 일진글로벌 상무 △송영웅 한국일보 단장 △신재선 ㈜아이티위너 대표 등 12명이 평가위원회로 참가했다. 행사에 앞서 일진창업지원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희천 교수는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프레젠테이션 발표자 12개 팀을 선정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며 “이번 2016 스타트업 익스프레스 윈터시즌을 통해 우리 사회와 경제를 이끄는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6 스타트업 익스프레스 윈터시즌에는 3개국 16개 대학에 재학 중인 다양한 학부생과 졸업생 156명, 총 43개 팀이 지원했으며, 심사를 통해 선발된 상위 12개 팀이 프레젠테이션에 참가해 사업 아이템을 소개했다. 2016 스타트업 익스프레스 윈터시즌 행사는 아이디어 발표와Q&A시간으로 이뤄졌고, 심사위원들은 사업모델의 △창의성 △시장성 △사업타당성 △조사 및 분석 수준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Vlogr(최우수상) △B&B Brothers(우수상) △Brave Peach(장려상) △그리다집(고려대 경영연구회상) 총 4개 팀을 선발했다.
Vlogr(최우수상)
B&B Brothers (우수상)
Brave Peach (장려상)
그리다집 (고려대 경영연구회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Vlogr팀은 영상클립을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영상 편집 공유 플랫폼을 사업 아이템으로 발전시켰다. Vlogr팀 이태준(경영11) 대표는 “영상의 힘은 위대하나 사람들이 흔히 사용하는 영상 편집 도구는 사용이 어려워 스토리를 담아내기 힘들다”며 “뉴미디어 시대에 맞게 직관적이고 손 쉬운 편집 방법을 구축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6 스타트업 익스프레스에서 수상한 4개 팀은 오는 1월 스타트업 연구원 일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하게 된다. 입주 후 창업활동에 필요한 운영비가 주어지며, 체계적인 창업 교육 및 창업 지원과 더불어 선배 창업가, 산업전문가, 벤처캐피털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멘토로부터 지속적인 자문과 후원을 받을 예정이다.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은 5개 팀 △TICON △CANVAS △PrismStone △Clickmation △예인컴퍼니 등은 일진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해 창업을 이어나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