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비즈] 삼성증권(사장 장석훈)이 올해 초 잔돈 저축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인 ‘티클’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출시한 ‘티클 저금통 서비스’를 통한 주식 거래 금액이 지난 7월 말 기준 137억원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티클 저금통 서비스는 티클에 연동한 카드결제에서 발생된 잔돈을 삼성증권 CMA 계좌에 자동으로 저축해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티클 저금통 서비스는 2030세대의 꾸준한 저축을 도와주는 수단으로 주목받은 것은 물론 티클 저금통 서비스와 연동된 삼성증권 CMA는 조건 충족 시 최대 세전 연 2.95%의 수익률을 제공해 초저금리 시대에서의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았다. 이와 함께 잔돈 저축 서비스를 통한 주식 거래 금액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한 해 잔돈 저축 서비스를 통해 거래된 주식 금액은 총 137억원으로 이 중에는 국내 대장주로 분류되는 삼성전자와 상반기 미국 주식 거래 금액 1위 테슬라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삼성증권은 CU편의점과의 제휴를 통해 수박에이드 등 2종 음료를 출시하고 ‘부자델라페’ 이벤트를 진행한다. CU편의점 브랜드인 ‘델라페’의 인기 메뉴인 ‘수박에이드’ ‘아메리카노 스위트’ 등을 삼성증권의 CMA에 연결된 티클로 구매하면 자동으로 참여하게 된다.